농사이야기

원추리꽃과 자두나무 잎 그리고 그레이스 견인

무당 거미 2017. 7. 16. 23:39
원추리꽃과 자두나무 잎 그리고 그레이스 견인

2017.07.16

 

 

사랑 - 김하정

 

원추리꽃이라고 한다. 꽃이 비에 젖어 촉촉하다. 더욱 아름답다.

 가죽나무는 이식후 가뭄에 말라 가더니 잎이 푸르러 간다.

 3년이 된 가죽나무, 어린 싹을 데쳐먹으면 맛있다. 약간의 한약냄새도 난다.

 자두나무가 살았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잎이 다떨어지고 살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논에 오는 날이면 계속하여 물을 주었다.  

 

 

 

새싹이 귀엽다.

 

 

 

 

 

 

 

 

 

 

 

 

 

 

 

 

 

 오천 군자리

 

 

 

 

 

 

 고양이가 지나가고 있다. 줌으로 당겼다.

 

 눈으로 보면 저 멀리 흰 것이 조금 보인다.  

 시동이 안되었다.

레커차가 밧데리 선을 연결해도 시동이 꺼져서 견인하기로 했다.

한달사이 두번째 고장을 일으켰다.

지난번에는 시내에서였지만 지금은 20km 넘어서 1km당 2,000원씩 더 주어야 한다.

   꽃가마 타고 간다. ㅎㅎㅎ

 

 

  벌써 오래전부터 나와 함께했다. 차와 마누라를 비유하는 말이 있다. 

오래되고, 힘이 없고, 또 고장이 잦아도, 난 저 차에 무척 정이 들었다. 

저 차로 인해 설악산도 가고 청량산, 지리산, 속리산, 주왕산 등 많을 산을 다녔다.